[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민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 전남 시·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아시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광주은행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통장인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넋이통장)'를 출시하고 수익금의 50%를 5·18 관련단체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넋이통장’은 옛 전남도청 실사진을 통장 표지로, 현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을 통장속지에 삽입해 제작됐다.광주은행은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의 '호남 끌어안기' 행보가 구체적으로 개시됐다. 19일 하루만 해도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비상대책위원장 기자회견, 5·18 민주광장 방문 및 광주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 등의 강행군을 할 예정이다.김 비대위원장 측은 이날 "이번 호남 방문은 '국민통합, 모두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5·18 민주화 정신을 계승해 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통합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는 통합당의 변화와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취지에서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의 '호남 구애(求愛)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앞서 지난 10일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청바지에 장화를 신은 채 전남 구례 수해 현장을 찾았고, 오는 19일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오후에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금남로 5·18 민주광장을 방문하고 계속해서 광주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지난 12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발포 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과 같은 국가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들”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진실이 하나씩 세상에 드러날수록 마음속 응어리가 하나씩 풀리고 우리는 그만큼 더 용서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오월 정신'을 언급하며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것이 민주화 운동이 됐고,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가 됐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칼에 이곳 전남도청에서 쓰러져간 시민들은 남은 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 믿었다. 오늘의 패배가 내일의 승리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산 자들은 죽은 자들의 부름에 응답하며, 민주주의를 실천했
오늘(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양대 노총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민주노총, '2018 세계노동절 대회' 개최우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동시 '2018 세계노동절대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한국 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1만 원 즉각 실현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보장 △공공서비스 및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재벌개혁 △친노동 산업정책 △성평등 실질적 보장 등 노동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절반은 노동절, 공휴일에도 일한다"며 "휴일마처 차별받는 노동 현실은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